"D" storage by RHINOCEROS
강다니엘의 98가지 BEAUTIFUL 손 본문
알로하
제대로 된 포스팅을 상당히 오랜만에 하는듯한 코뿔소예요.
아픈건 강다니엘인데 도대체 왜 내가 괜히 쓸쓸하고... 내가 아픈거 같고... 내가 기운없고....ㅋ..ㅋㅋ... 팬심이란거 정말 신선하네요. 진짜 골고루 다 겪어본다...ㅋㅋㅋ..... 지금까지 덕질을 안해본건 아니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한 덕질은 덕질이 아니었나봉갘ㅋㅋㅋ 새로운 감정선 많이 타보네요 정말. ㅋ을 치고 있지만 사실 굉장히 ㅠ를 치고 싶은 그런 기분입니다. 어떤 기분인지 유남쌩 아무말이 막 터지는걸 보니까 정말로 제정신이 아니긴 한가봐요. 내가 뭘 해줄수 있는것도 없는데 정신만 잃어서.. 이 티끌만큼도 쓸모없는 덕후를 어따가 쓰죠.
아무튼..
그래서 기분이 처지는 관계로 마음의 평안도 얻을겸, 매일매일 아무말 대잔치만 하고있는 블로그에 그럴듯한 글이라도 한번 써볼겸 뷰티풀 손 모으기를 시작했는데... (사실 손모으기는 그럴듯한 글이 아니라 약빤것같은 글이지만)
일단 지난 손모으기 시리즈를 올리고 시작할까요.
+) 놀랍겠지만... 강다니엘의 손 시리즈는 나름대로 비밀 프로젝트입니다. 왜냐면 제가 부끄럽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수치심이 없는 덕후지만 콜렉션이 너무 방대해서 조금 부끄러워요. 존중해주실래여? 그렇다고 댓글을 달지말라는 이야기는 아냐.... 댓글 조아...댓글사랑해... 근데.. 요즘 이 블로그에 강다니엘 손으로 많이 들어온다...? 손덕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것 같아서 즐겁기도 하면서도 이 구역의 미친 수족덕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까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미친덕후 타이틀 가져가도 되니까 손덕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오갈데 없는 영혼들이여 이리 오라. 와서 하트를 누르시오. 그럼 알아서 손모으기를 계속하리다. 사실 안눌러도 계속 개인적으로 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주거든요. 그래여 어차피 마이웨이 덕질이예여 존중해주실래여
<<강다니엘 손 모으기>>
102 - http://herstorage.tistory.com/194
313 - http://herstorage.tistory.com/209
77 - http://herstorage.tistory.com/223
68 - http://herstorage.tistory.com/230
83 - http://herstorage.tistory.com/238
일단 미방용 짤을 하나 띄우고.
뷰티풀은 아무래도 강다니엘 손 동작을 본격적으로 많이 줌인해서 잡아주다보니 아무래도 손 모으기가 편했어요. 다만 한정적이라는게 함정. 직캠이 없다보니까 (개인이 찍은 직캠은 만지면 안되구요) 카메라에 크게 잡히지 않으면 손이 진짜 쬐끄맣게 나오거나 안잡힐때가 많아서 포즈가 거기서 거기입니다. 거기다 동선은 어찌나 넓은지. 왼쪽 뒷끝에서 순식간에 가운데줄로 나왔다가 앞으로 왔다가 또 가장 뒤 가장자리로 빠졌다가. 그런데 엄청 스무스하게 돌아다녀요. 턴 두번만에 이쪽끝부터 저쪽끝까지 이동하는 역시 강선생님. 호를 '역시'로 지어드려야할것 같음. 강다니엘의 춤선은 말할시간에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게 더 확실하지만.. 그래도 말할래요. 이제 오그리토그리도 저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으니 알아서 스킵해주시고... 아무튼 강선생님 춤선은 뷰티풀에서도 역시 좋아요. 몇개의 무대를 봐도 다 아름다워요. 예를 들면 가장 초반의 도입과 마지막에 나오는 손동작부분. 손모으기 하기 전까지만해도 사실 큰 생각이 없었는데 집중하고 보니까 조금 다르게 보여요. 그냥 단순히 '가슴속에 있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가슴속에 남아있는 것을 손으로 더듬어 확인한다/찾는다'라는 느낌이 확실히 전해진다고 해야하나. 천천히 손가락으로 기억이 남아있는 자리를 되짚어가다가 꼭 그러쥐어요.
저는 사실 뷰티풀이라는 노래를 볼수록/들을수록 이건 프리퀄이 아니라 시퀄이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거 저 혼잔가여;;;; 저는 아무리 들어도 가사가 프리-워너원이 아니고 포스트-워너원인 시점에서 워너원을 생각했을때 딱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진짜 너무나도 슬픈 가사인것...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손모으긴데 왜 일케 궁상궁상 떨고있냐고;;;;
강다니엘의 98가지 Beautiful 손입니다.
나름대로 싹싹 긁어모은건데ㅠㅠ 정작 모아보니까 100개도 채 안나오고ㅠㅠㅠ 역시 무대가 부족합니다 한참 부족해요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징징 거리는거 아닙니다 징징거리지 않을거예요ㅠㅠㅠ 부족해도 괜찮아요. 덕후는 참을성이 많습니다 덕후는 인내합니다 덕후는 화내지 않아요 그러니까 강다니엘님은 편한 마음으로 좀 푹 쉬고 컨디션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이건 비밀 프로젝트인데 왜 여기서 말하고 있지. 괜찮아요. 어차피 제정신도 아니니까요. 무슨 상관이예요. 사실 이 블로그 자체가 비밀 프로젝트임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니까 쪼끔 슬프다... 그래도 사실은 사실임ㅋㅋ... 변방의 블로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사실 변방이 아닌것도 무서움. 그게 더 스트레스 받음. 그렇다고 완전 변방은 아닌가. 아 누가 나한테 기준을 좀 알려줘.
아무튼 이래저래 하고싶은 말만 주절주절 많이 쳐하다가 끝난것 같은데;;
낼모레에는 드디어!!! 2주만에!!!! 워너원고 나노리뷰로 돌아올거예요!!!!ㅠㅠㅠㅠ 나노리뷰 그렇게 많이 할때는 뇌에 과부하가 걸려서 죽겠더니 안하니까 또 불안하고 초조해...하악하악...
손모으기 프로젝트는 하트가 쌓이면 돌아옵니다. 강다니엘 손을 좋아하신다면 하트를 눌러서 제게 손 모을 명분을 주세요. 나 혼자만 좋다고 모으면...너무...너무...너무 부끄럽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그인 없어도 하트 누를수 있고 댓글 달수있답니다. 저 관종이라 댓글 달리면 엄청 좋아함 ㅇㅇ 대댓도 엄청 열심히 담 ㅇㅇ
우쥬 비 마 4성구...?
(개드립이니까 스킵해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