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storage by RHINOCEROS

오늘의 팬아트 awake 본문

Today's Fanart

오늘의 팬아트 awake

코뿔소 2018. 1. 6. 18:16


보자마자 진짜 미친듯이 꽂혔던 사진 두개 그림놀이는 다 하고싶어서 오늘도 그림놀이를 신나게 즐겁게 힘차게. 네 사실 칭찬받아서 좀 더 힘을 낸 경향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솔직하게 인정하는 덕후가 좋은 덕후. 아니 그렇다고 또 칭찬해달라 뭐 그런거 진짜 전혀 아님. 전혀전혀 아님!!!! 아님아님!!! 눈 밑에 점을 못찍었더니 거의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낸것 같은데여 뭐 무슨상관이겠습니까 지금까지 팬아트랍시고 새 인물 많이 창조했음 이제와서 무슨 ㅋ 어차피 팬아트는 마이웨이라고 내가 그랬다. 어제는 진짜 그리면서 엉엉 울었는데 너무 마음에 안들게 나와서. 오늘은 뭔가 그래도 조금은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사이즈도 크...크...크다. 채색을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그리고나서 뭔가 이상해보이는걸 좀 메꿔보고자 채색을 하고 앉아있고 그림자를 그리고 앉아있고. 팬아트 진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 같음 금손님들이 새삼 대단함을 느끼면서... 다시 한번 느끼지만 난 옷주름 그리는게 너무 싫어 어려워 못하게써. 그리고 블랙버전을 다시 그려야할것 같아 (...) 이거 그리면서 잡지를 옆에 끼고 진짜 열심히 나노로 뜯어보면서 또 새삼 감탄하지 않았겠습니까. 아아 비율이 진짜 무슨 2D야. 어쩜 다리가 그렇게 길어. 몸통보다 길게 나오는 무릎의 위치를 확인하며 내적 선생님 울부짖고. 레알 그림으로 그린것보다 더 다리가 길었다. 허리가 짧고 다리가 길고 몸이 유연해서 진짜 동그랗게 말려있던데. 저게 보기에는 그냥 쭈구려있는것 처럼 보이는데 왤케 이쁘지?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그렇게 나름대로 해석했습니다. 사실 타락천사 이런 계열을 유난히 좋아하진 않그여 그런 중2돋는 컨셉이라면 뱀파이어에 환장을 하지 천사는 그다지. 도찐개찐인가. 암튼 그래서 언젠가 대놓고 섹시 대놓고 퇴폐 컨셉 한번 할거면 뱀파이어 한번 해주면 좋겠다. 나 진짜 환장하고 실신할 자신있음 이미 열어줘때도 숨멎이었는데 그때는 좀더 늑대인간 계열이었고 ㅇㅇ 컬러렌즈는 안꼈으면 좋겠다 그.. 컬러렌즈도 좋긴 좋은데 나는 본연의 그 짙은 눈동자가 좋음. 벌써 혼자 김칫국 마시고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났지만 내 뇌내망상에 고나리 ㄴㄴ해. 요즘 말을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서 여기다가 잔뜩 풀어놓고 좀 닥치고 주말을 보내려 합니다. 이건 어차피 잘 안보니까 괜찮겠지요 하하하 아 진짜 그냥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퇴폐섹시하는것도 진짜 너무 잘어울릴거 같아서 혼자 소름. 막 까맣고 매트한 레더스키니 팬츠에 첼시 부츠 이런것도 진짜 미친듯이 잘 어울릴거 같고 겁나 과한 아이템도 밸런스 맞춰서 잘 소화해내는 어마무시한 분이시니까 그위에 헐렁한 디스트로이드 니트 풀오버 같은거 입고 (그래 또 니트다 니트) 머리 막 부시시 그런지 덮녤에 완전 스모키 풀메까지 더하면 꺄꺄꺄ㅑ꺄꺄 내 내뇌망상에 고나리 ㄴㄴ해. 아 그러고 막 실버 악세서리 주렁주렁 어머 세상에............................................ 레알 중2 열다섯살때 내가 미쳐있던 취향이잖아..............................아씨... 진짜 사람 존나 안변하네........................................................................... 아 왜 돌고돌아서 거기로 다시 가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돌아버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패닉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런 컨셉으로 클리셰 범벅해서 빨간 사과 베어무는 그런 티저 뜨고 휘파람소리 나고 막 속삭이는 음성으로 노래하고. 그러면 정말 제대로 미쳐날뛸 자신이 있습니다. 아 뇌내망상을 글로 옮겨써놓으니까 어찌나 중이중이하고 클리셰돋는지 소름도 돋네. 아 아무튼 이 화보들 진짜 너무 사랑함.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이 있고.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자꾸 변하고 ㅇㅇ 진짜 어찌나 다 매력이 다각도로 터지는지. 요즘에는 또 왜그렇게 하와이안 셔츠 입고 캠코더 들고 있는게 귀엽지. 그리고 뭔가 나는 볼때마다 자꾸 '영화같다'라는 느낌을 받는데. 얘가 영화광이라는 얘기를 했어서 그런가. 자꾸 뭔가 혼자서 영화 장면과 주인공과 그런 것들을 따라하고 흉내내는 소년같아보임. 영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번꺼 말고 저번 지큐 촬영할때 메이킹 카메라에다가 지금 착장이 퀵실버라고 했었던적 있는데. 그때 뒤에 뭐라고 하는걸 내가 제대로 못알아들어서 진짜 수십번을 계속 들어보다가 'old man logan'이라고 하는것 같다고 한적 있었는데. 그래서 결국 보지 않았겠습니까 로건. 이제와서 봤네. 본 데에 의미를 두자. 넷플릭스 만세 만만세다. 아 한국에서도 넷플릭스가 빵빵하게 나오면 우리 선생님이 참 좋아할거라는 생각도 들었음. 암튼 왜 로건을 말해놓고 퀵실버같다고 했는지는 내가 의식의 흐름을 아직 잘 못따라가나봐. 헐 나 지금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함. 그 동영상 다시 보려고 내 포스팅을 뒤지다가 내가 저 말을 안썼다는 사실을 깨달음. 올드맨 로건이라고 얘기했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확실치가 않아서 그냥 안쓴거 같음. 아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고. 그때 퀵실버라고 했을때도 이해는 했었는데 로건을 보고 나니까 퀵실버가 아니라 로건에 가까운거 맞는거 같은데. 아니 게다가 동영상에서도 울버린 흉내 냈잖아. 아 편집됐나. 오 왓에버. 암튼 중요한건 제가 로건을 봤다는겁니다 (...) 로건을 안보신 분은 로건을 보세요. 마치 강선생님과 조금더 가까워진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혼자서만 느낄수 있을것임 ㅇㅇ 마블 히어로에 질려서 오랫동안 끊고 있었는데... 정말 덕질하느라 많은걸 한다 진짜 ㅋㅋㅋㅋ 그나마 지금까지 꾸준히 마블을 봐왔다는 사실이 다행이라 생각까지 들었음. 와중에 디씨는... 히...힘들어요... 재미없는거 보는거 너무 힘들어 시러... 아 사실...그래 사실 내가 스카페이스도 보려..하 조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스카페이스라니 진짜 스카페이스라니!!!!!! 내가 이제와서 스카페이스를 하...하.... 아냐 언젠가는... 애정의 힘으로 네.. 누가 다녤님한테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뭔지 좀 물어봐줘요. 저는 이터널 선샤인을 늘 페이보릿으로 꼽습니다만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나 어디서 말 끊으면 되는걸까. 진짜 하루종일도 쓸수 있을거 같은데.


끝.


+아놔 폰으로 보니까 색감 또 파래....... 모니터모니터빌어먹을모니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