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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햅삐한덕후♥

코뿔소 2018. 3. 22. 10:44

- 나노리뷰를 쉬는거지 아무말도 쉬는건 아니.... 아닌데.... 저...저를 너무 보내시...보내시는..... 농담이구요. 비댓으로 많이 달아주셨는데 답글은 모두 공개댓글로 달아야하다보니까.. 이게 참 대댓을 달아야하는지;;; 그냥 아아 감사하다ㅠㅠㅠ 충전하고 신박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하고 그냥 아무말에 쓰는게 나은건지 초오큼 고민이 되어서.... 그러니까 이게 좀 그때 너무 지쳐서 약간 설명이 부족했나 싶은데 덕질 그만하는거 절대 아니구요ㅠ 나노리뷰=본격적인 포스팅이라 그 본격적으로 각잡고 앉아서 하는 그 포스팅을 쉬겠다는 거예요... 제가 언젠가부터 나노리뷰 준비하고 쓰고 하는걸 '일한다'라고 말하고 있었거든요. 정말 풀타임 덕후처럼 체력 깎아가면서 하루 8시간씩 꼬박꼬박 한게 지난해부터 벌써 몇개월이 되니까 이게 약간... 좋아한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점점 더 과도하게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이게 정말 앓고 싶어서 하는건지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 하는건지 현타가 오고, 그러면서 그걸 변명하기 위해서 자꾸 나를 위한 덕질이 아니라 강다녤을 위한 덕질이라고 핑계를 대려고 하고, 또 현타가 오고... 하면서 뭔가 그.. 길을 잃었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 암튼 네... 또 tmi가 길어지고 있어... 암튼 보는 사람을 위한 덕질도 아니고, 강다녤을 위한 덕질도 아니고, 나만을 위한 덕질을 해야지 길게 갈수 있고 현타가 덜오고 즐겁게 할수 있는거니까 저를 위한 덕질을 할수 있도록 쉽니다!

- 그러니까!!! 일상적인 앓이는 아마 계속 할거니까 소리지르고 싶거나 막 ㅋ랑 ㅠ랑 번갈아가면서 치면서 욕하면서 앓고 싶으실때 들러서 아무 아무말이나 붙잡고(??) 비댓으로 앓고 가셔도 괜찮아용. 혹은 그냥 건너뛰셔도 상관없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 더 많아질것 같아서 말이죠. 네. 

- 아...... 아아아아아아아.................................. 아 진짜...진짜....ㅠㅠㅠㅠㅠ 라스보고 너무 많은 감정들이 몰려오는데.

-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얘기하려고 했구나'. 거의 다 설명해주려고 노력했구나. 편집된것들도 많겠지만 본인은 최선을 다해서 거의 다 설명해줬겠구나. 춤도 팬들이 그렇게 보고싶다고 하던 lay me down... 아.... 노래.... 노래 정말 너무 좋다... 노래하는 강다녤 너무 좋다...

- 너무 진지하거나 잔잔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정말 마아아ㅏㅇ아아아않이 편집된거 같긴 한데, 그래도 진짜 틈새틈새 저어어어엉말 아주 많이 이야기 해줬다 정말... 맨날 울부짖던 인터뷰, 다큐에 대한 갈망이 진짜 많이 해소됐을 정도로... 그리고 정말 다시 한번 새삼 든 생각. 녤이 걱정은 할 필요가 엄따. 알아서 다 잘하고 모두 궤뚫어 보고 있고. 그냥 팬으로써 하면 되는건 1) 믿고, 2) 기다리고, 3) 보여주는걸 봐주는것. 너무 지나치게 편한 덕질인 것 같아서 자꾸 뭘 해주고 싶어지게 만들어. 근데 해줄수 있는게 또 없어서 마음이 아파. 일단은 1,2,3 열심히 하고 있을게. 그냥 녤이가 팬들이 1,2,3번 늘 잘하고 있다는것만 잊지않고 알고 있으면 좋겠다! 언제나. 

- 약간 번외로. 착장 이뻐ㅠㅠ 이뻐ㅓ어어어어어 ㅠㅠㅠ 역시 사복요정 ㅠㅠㅠㅠ 엉어어어어엉 ㅠㅠㅠㅠ 남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핏 그냥 스트레이트 입혀놓으니까 겟어글리 생각 너무 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가 복가보면서 입벌리고 계속 와.. 너무 잘생겼다.. 왤케 유독 잘생긴거 같지..했는데 슈가맨보면서 또 와.... 더 잘생긴거 같은데하고 ㅠㅠㅠㅠ 라스보면서 미쳤나보다..... 매일매일 잘생겨지는 약이라도 먹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녤 머리색 진짜 뽐뿌 너무 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나 지금 머리색이 안빠져어어어어어 이게 빠져야 색을 다시 빼러 갈거 아님미까아아아아ㅏ 저번에 헤어쌤이 머리색을 너무 야무지게 넣어놓으셨나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 너무 금방 빠질까봐 좀 진하게 넣어놨더니 영원무궁토록 그 진한 색으로 남아있을건가봐 환장해 진짜.

- 지금 녤이 머리 색... 사실 그 금발부텈ㅋㅋㅋㅋㅋ 어쩌다가 저기까지 간건지, 지금은 또 어떻게 가고 있는지ㅋㅋㅋㅋ 알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보라가 원래 좀 유지하게 힘든 색이라서... 경험에 의하면 샴푸 몇번하면 바로 빠져나오는게 뿌리쪽 (탈색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인데.. 그럼 그... 위쪽은 노랗고 중간은 애쉬블론드/브라운 밑은 보라색까지 아주 견디기 힘든 그라데이션이 나와버림. 이불밖 티저사진처럼...그 이불에 폭 파묻혀서 머리만 살짝 보이는 그 사진.. 나 처음에 그 사진보고 진짜 고통스러워따...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머리가 이쯤되면 방법이 두가지 정도로 좁혀지는뎈ㅋㅋㅋ 1) 그냥 탈색을 더 해버린다. 2) 뿌리쪽을 진한색으로 덮어버린다. 발라야지balayage 느낌으로 그라데이션 넣어서. 그래서 둘중에서 2번을 선택한것으로 보이고. 저것은 약간 영고의 고리에 갇힌 머린데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저 정도로 밝은색 나오는거 보면 아무리 질기고 두꺼운 머리라고 해도 머리 많이 끊어지기 시작했을테고. (탈색을 많이 하면 정말로 머리가 끊어집니다. 도시전설 아니고 탈색 도중 진짜로 끊어져서 실시간으로 사라집니다 ㅋㅋㅋㅋ 보통 얼굴 가까이의 머리부터 끊어져서 사라지는데 손가닥 한마디정도씩 남겨놓고 끊어지기 시작함. 보통 아랫쪽 머리가 백금발 수준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끊어지는것 같던데. 사실 나는 끊어질때까지 통탈색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음. 저는 걍 발라야지 합니다. 자라나는 1미리 짜리 검은 머리를 성격적으로 참지 못하기 때문이죠.) 뿌리쪽을 진하게 덮어버렸기 때문에 나중에 탈색을 넣으려고 하면 또 초오큼 힘들어지고. 밝은머리 살짝 포기하고 그냥 상한 머리 길러내서 잘라버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보통은 2번째를 선택하게되는데, 다녤은 연예인이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알수 없다. 

결론: 모르게따.

- 요즘 방송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다녤 웜톤인가......? 주변에 서는/앉는 모든 사람과 비교했을때 거의 무조건 노란끼가 많이 돔. 물론 저렇게 비교해서 봤을때 상대적으로 노란끼가 돈다고 해서 무조건 웜톤인건 절대로 아닙니다.... 나도 보통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봤을때 거의 내가 노란편이지만 여쿨임. 사실 이 톤을 굳이 따지는게 연예인한테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일반인한테도 의미가 거의 없긴 하지.. 그냥 가이드 삼아서 자기 이미지를 어떻게 가꾸느냐의 문제기때문에.. 근데 그냥 아무말이니까 아무말 하는데........ 뭐왜뭐

결론: 어쩌라고.

-  근데 얘도 차암 머리 가만 못두는 스타일이야 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동질감느낌 핡.... 이렇게라도 너와 동질감을 느끼고 싶었어...하악하악... 

결론: 뭐

- 이렇게 아무말의 시작은 감격과 감탄과 녤뽕과 녤부심. 끝은 늘 모르게따. 어쩌라고. 뭐. 

- 내일도 강다녤 본다 꺅 좋아죽겠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사실 그 당일날만 좀 앵그리덕후였고 그 뒤로 바로 늘 햅삐♥한 덕후야 ㅠㅠㅠㅠㅠ 오늘도 햅삐 내일도 햅삐♥


+ 그렇게 누구지!!! 했던 보여 저음부는 들을수록 지성씨가 맞는거 같아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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