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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리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코뿔소 2018. 4. 8. 18:52

- 방금 컴백 나노리뷰를 업로드 했는데요. 재미가 있을런지 없을런지 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앓이에 충실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휴식이 필요해요. 휴가가 괜히 있는게 아냐 ㅇㅇ 나노리뷰를 다시 시작하면서 몇가지 다짐한게 있어요. 

- 첫째로 '정말 나노로 캡쳐하지 말자'. 이게 사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너무 극나노로 캡쳐를 찍고 있어서 피로도가 급 상승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어서, 이제는 극나노로 찍는 짓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렇다고 있는 부분을 통채로 들어내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냥 정말 극 나노를 포기한거라고 할까... 눈에 띌만큼 이미지수가 줄어들진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는 그냥 통채로 들어내는 부분이 생길지도 몰라요. 앓이 포인트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냥 미련없이 들어내버릴 생각이라서요. 그러지 않으면 제가 너무 힘들구... 제가 힘들면 보는 사람도 재미없구... 아니 그 무엇보다 내가 재미없구... 근데.... 강다녤은 앓이 포인트가 없는 모먼트가 없는데 어떡하지... 

- 두번째는 '받아쓰기에 연연해하지 말자'. 이것도 비슷한 맥락이에요. 영상을 거의 무한으로 돌려보면서 받아쓰기하고, 뭐라고 말했는지 토씨하나하나 집착하고... 그러니까 나만 피곤해지고... 

- 마지막은 '모든 방송을 다 리뷰하려고 하지 말자'. 다 비슷비슷한 이야기죠. 결국 나를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건 나 자신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큰 맘먹고 확실히 좀 바뀌어보자!하고... 네... 그런거죠. 그래서 앞으로는 나노리뷰가 방송 전반부만 하고 다른 방송으로 건너뛸수도 있고, 뭐 그런거라는 이야기죠.

- 그리고 앞으로 나노리뷰는 좀더 천천히 띄엄띄엄 진행됨과 동시에 단편으로 끝낼 계획입니다. 원래는 하루에 한편씩 일주일에 6편으로 쪼개서 올렸다면,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1편으로 올릴 생각이에요. 적어도 지금 생각으로는 그래요. 1일1포스팅이 마음이 정말 조급해지더라구요. 쫓기는 기분이고, 못올리면 숙제 못한 기분이고. 그러니까 점점 더 숙제같아지고.... 다만 화제성 지수가 방송후 일주일동안 집계되는거라고 알고 있어서.. 웬만하면 일주일안에 올릴거지만서도.... 아무튼 네. 그럴 계획이예요.

- 대신 뭔가 다른 소소한 앓이들을 더 올릴까...하기도 하는데... 음.... 천천히 가려구요. 천천히. 

- 근데 좀 오래 쉬었더니 다들 떠나가신것 같아..... 후후.... 괜찮아.. 어쩔수 없지 모...후후후....


- 6월초에 블로그 1주년이 되서 일명 '안물안궁 코뿔소 QnA' 질문을 받고 있어요. ............................제발 좀 써주지 않을래요.....? 나 정말 외롭고 고독하고............ 나 관종이라 대답 되게 성의껏 잘해줄 자신 있는데........... ★질문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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