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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1주년 기념! 안물안궁 QnA

코뿔소 2018. 6. 5. 17:22

블로그 1주년 기념

안물안궁 QnA


알로하!! 코뿔소예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라니 ㄷㄷㄷㄷ 날짜도 어쩜 컴백시기랑 이렇게 맞았는지 정신이 한개도 없고 난리...ㅋㅋㅋ

아무튼 꽤 예전부터 받아왔던 안물안궁 QnA를 준비해봤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분은 정말 저에겐 관심이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고...ㅋㅋㅋ.... 다음부터는 이런거 안해야겠어여 영혼에 상처나..ㅋㅋㅋㅋㅋ


아래 내용은 이 블로그 주인인 코뿔소의 약간의 셀털과 많은 tmi 모먼트들을 갖고 있습니다.

관심없으신 분들은 알아서 패스해주시면 됩니다!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이미지속에 있습니다!




1.  현재 머리색은?


질문받은 당시에는 2017 마마 재팬당시의 녤이 머리색과 흡사했어요. 딱 이 사진 색깔.


현재는 화면조정시간 색상입니다 (..)


네. 진짜 저래요 지금



2. 평소 쪼꼬미라고 하는데 실제 키는?


157정도로 추정됩니다 (...) 확실히 155보다는 크고 160은 되지 않아요. 생각보다 안쪼꼬미인가요?! 좀 큰가요?! 저는 사실 제 자신이 작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주변에서는 작게 봐요 자꾸. 나는 작지 않은데.... 나는 쪼꼬미까지는 아닌데 사실...



3. 평소 스타일은?


- 잠옷…..? 집순이라 잘 나가지 않지만 나갈때는 보통 이유가 있기때문에 tpo에 맞춰입는 편입니다. 강다녤 덕질 시작한 이후로는 약간 스트릿 스타일에 눈을 떠서 일명 츄리닝 스타일 (..)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후디나 맨투맨에 청바지 같은 식으로 평범하게 자주 입는것 같네요. 옷을 막 눈에 띄게 특이하게 입진 않아요. 전신에서 특이한건 기껏해야 머리색인데...네.... 한국이었으면 길가다가 누가 알아봤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어머 화면조정색! 하면서 ㅋㅋㅋㅋㅋ




4. 나노리뷰는 도대체 몇시간만에 작성하는지?


- 분량에 따라 다른데... 평균적으로 계산했을때 실제 방송시간 5분 분량을 이미지 캡쳐, 합본, 글작성까지 다 하면 약 3시간정도 걸립니다. 방송에 10분 나온다면 나노는 최소 4시간, 평균 6시간 안에 쓰는것 같아요.

이렇다보니까 1시간 반짜리 방송에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면 나노리뷰 쓰기가 참 힘듭니다. 캡쳐부터 시작해서 이미지 편집하는것도 다 어떻게 쓸건지 생각을 하면서 써야지 나중에 글쓰는게 쉬워지는데, 이걸 계속 생각을 쭉 돌리면서 집중을 하려니, 그게 지쳐요. 뇌를 풀스피드로 쉬지 않고 6시간씩 돌리고 있는게... 입시 공부할때 이후로 처음인거 같아요. 그럼 그냥 띄엄띄엄 앓으면 될일인데 또 하다보면 그렇게 하는것도 쉽지가 않고. 좋아서 하는 일이고, 뭘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댓글이나 하트가 큰 힘이 돼요. 댓글 하나 달리면 그렇게 바짝 에너지가 나거든요.



5. IPU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 아… 어렵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보여’. 가장 완성도 있다고 생각하는건 ‘약속해요’. ‘부메랑’은 무대보정 받아서 좋아합니다.



6. 부메랑에서 가장 꽂히는 춤 부분?


- 아……. 어렵다아...ㅠㅜ 강다니엘이 추는 모든 춤이 다 꽂히는데요.. 아래 말하는 부분은 순위는 아니고 생각나는대로 적은 순서예요.


1) 다녤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는 그 손으로 쓸어내리는 웨이브 부분. 2) 첫 도입때 점프 3) 화살을 쓩하고 날렸는데 퓨하고 돌아오는 부분 4) 중간에 꿀렁꿀렁 어깨 웨이브하면서 동선이동하는거 5) 후반부에 몰아치다가 다녤이 무릎꿇고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는 부분 (요거는 알아듣기 힘들까봐 움짤도 첨부! 출처는 이미지안에!!)




7. 가장 녤친이라고 생각하는 순위?


1) 2017 팬콘의 녤돌프


2) 가온시상식에서 나야나 할때 윙크하며 끼 발산하던 녤


3) 워너원고 녤돌프


4) 부메랑 녤


5) 프듀2 생방에서 핸존미 할때 후반 킬링파트에서 슬쩍 웃으며 손 까딱거리던 녤


번외

내 마음의 고향ㅋㅋㅋㅋㅋ 배훌렁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녤친은 아니지만 이거 이길수 있는 섹시녤은 아직도 못찾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가장 녤깅이라고 생각하는 순위


1. 워너원고 시그녤


2. 복면가왕 마카롱녤


3. 밟아터진 팝콘녤



4. 민들녤


특히 이부분 진짜 킬포라고 생각함. 쨘! 하는거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발칙한 동거 찐빵에 빠나나우유


먹는 부분보다 이 부분을 더 좋아함. 말하는 장면. 목소리까지 더해서 극강의 귀여운 녤깅이라 생각함


9.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면 누구?


- 특별히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배우는 사실 없습니다. 드라마든 영화든 극을 볼때는 글이 재밌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웬만큼 연기력이 있으면 다 나쁘지 않게 보는데..

- 그래도 굳이 뽑자면… 국내 남자 배우중에서는…. 음….. 정말 딱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남자배우는 정말 떠오르는 사람이 없고, 여자 배우중에서는 김소현씨. 김소현씨는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목소리가 정말 취향이라 은근히 나오는 드라마 거의 챙겨본것 같아요.


10. 최근에 본 영화와 인생영화?


- 데드풀 2

- 인생영화는 이터널 선샤인.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 아! 블레이드 러너 2049!!! 이것도 새로운 인생영화로 등극했어요.


11. 최근에 읽은 책과 인생 책?


- 질문 받은 당시 최근에 읽은 책은…. 아.. 헷갈리는데.. 코모란 시리즈 아니면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입니다.

- 인생책… 아 정말 어렵네요. 딱 한권만 꼽으라면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 제가 이걸 읽고 막연하게 희곡도 이렇게 재밌을수 있구나, 되게 매력적이구나 이게 무대에 진짜로 올라가면 어떨까, 재밌겠다, 교양 뭐듣지 우와 연극 재밌겠다 오 수업 꿀이네 (이 당시만해도 꿀같았다) 마침 전공 뭐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하고 전공을 정했다가 허리를 디스크로 잃고 오른쪽 손목도 잃고 (공업용 다리미는 무겁습니다...) 수명을 다 닦아쓰고 졸업했습니다. 전공은 건강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정합시다.


12. 절대 하지 않는 옷차림은?


- 어우 신박해… 정말 생각조차 해본적 없네요 ㅋㅋㅋㅋㅋ 음…. 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인것 같네요. 싫어하는건 아니고 그냥 안 어울립니다. (오열)

13. 발사이즈


- 진짜 물어보라는 의미는 아니었는데….. 한국사이즈로 230~235인것 같습니다. 북미권에서는 6.5 운동화는 7


14. 무인도에 꼭 가져가는것 3개

- 칼

- 벌레퇴치약

- 강다니엘 (???????)

- 사실 무인도에 가느니 그냥 죽을 스타일입니다 (...) 벌레 많을거 아냐.. 살수엄써....


15. 사람을 처음볼때 가장 먼저보는 외양?


- 이건 사람을 처음 만나서 그 사람의 인상을 판단하는 요소를 말씀하신건가요? 그렇다면… 청결함…? 만약 말 그대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요소라면.. 얼굴이겠죠. 전 얼빠입니다.


16. 서브컬쳐중에 가장 빠져서 하는 것은?

-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하고(?) 있다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는 말로 할수 있는 서브컬쳐가 있고 말로 할수 없는 초마이너 음지문화가 있습니다 (...)

- 웹툰 포함해서 만화 좋아합니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봤을것입니다...ㅋㅋㅋㅋㅋㅋ  애니메이션은 별로.

게임 좋아합니다. 피씨게임 모바일게임 다 좋아하고 인디게임류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고.. MMORPG류는 했었고 그냥 알피지도 하고… 텔테일류도 하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하는 게임을 많이 즐기진 않는데 유일하게 계속 하는건 오버워치인듯. 방송은 예능 드라마 다 좋아해서 많이 보는 편이었는데 덕질하면서는 많이 수그러들어서 다녤 나오는거 위주로 보는듯.

- 위에서 이미 대답을 좀 했지만 영화와 소설을 가장 좋아합니다. 영화는 정말 장르 불문하고 많이 좋아라 보는 편이고.. 소설은 순수문학으로만 보는것 같아요. 둘다 코어 덕질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인 평균보다는 많이 보지 않았을까....?

- 뭐든 얕고 넓게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덕후’라고 할수 있을만한건 사실 강다녤 덕질 정도. 생각보다 많이 아는데 완전히 아는건 많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덜 덕후입니다.


17. 닌텐도 스위치 게임 무엇 하는지?

- 저는 기본적으로 콘솔보다는 PC파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하기에 좋고 편한 맛이 있어서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플레이하진 않아요. 일단 지금은 게임 거의 안하는 상태고.. (덕질하느라)

-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카트 합니다 (...) 왜… 재미써…. 나는 닌텐도 위도 마리오카트만 팠어…


18. 좋아하는 플스 게임은?


- 왜 기본적으로 플스도 했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 와… 플스는 진짜 옛날이라 기억도 안남. 크로노아 열심히 했었는데 이건 겜보이판을 더 좋아했어요. 일어라 뭔말인지도 모르고 걍 게임만 함 ㅋ 겜보이판은 그냥 맵이랑 타이밍 다 외울정도로. 퍼즐게임 종류 좋아합니다.

- 콘솔 게임은 잘 못해서 별로 안하지만 보는건 ‘완다와 거상’ 보는거 좋아했어요.


19. 19세기 복장이 취향이라고 했는데 남성복 말고 여성복은?


- 모르는분들을 위한 간략한 설명. 저는 서양복식사 라이트 덕후입니다.

- 정확히 말하자면 남성복은 19세기말~20세기초를 선호하고 여성복은 두루두루 다 좋아라하지만 19세기…. 환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라면 강다녤 앓듯 앓을수도 있음ㅠㅠㅠㅠ 특히 버슬 사랑합니다!!!!!! 빅토리안도 사랑합니다!!!! 19세기 외에는 플래퍼 스타일도 사랑하고… 로코코는 거품물고 뛰어나가 사랑한다고 외칠수도 있습니다. 덜 사랑하는건 고딕/비잔틴과 르네상스. 근데 요즘 르네상스 좀 땡겨... 매력적이야.....

- 최근 본 가장 아름다운 코스튬 쇼는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실사 영화였습니다. 특정 시대가 정해져있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로코코가 잔뜩 나옵니다. 진짜 가슴이 찌르르 떨리는 아름다운 로코코 해석이었어요!!!!!! 이 영화는 코스튬을 보기 위해 봐야하는 영화였어요. 배우 연기력 뭐 자잘한거 다 필요없고 코스튬만 보는데 눈이 황홀했음ㅠ 보세요. 코스튬이랑 스테이지/세트 미술만 봐도 충분히 좋음.


20. 혹시 게임에서 다니엘을 만난다면??

- 근데 다니엘 이제 배그 안해요??? 뭘로 갈아탔어요???

- 서로 쏴죽여야하는 게임이라면… 쏴죽여야죠….? 게임에서 만났는데 뭐 어쩔…..?

- 여전히 오버워치에서 다니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플레이어를 보면 열심히 잡습니다 ㅋㅋㅋㅋㅋ ‘다녤 미안!!!’하면서..

그렇게 잡으면 재밌거등여.. 못죽이고 내가 되려 죽으면 말합니다. ‘다녤… 갠차나…’ ㅋㅋㅋㅋㅋ 그렇게 죽으면 덜 짜증나거든요.

- 사실 다녤 이름이 영어권에서는 흔한 이름이다보니까 그 이름이 들어간 닉네임의 가진 유저를 만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예요. 그래서 무수히 많은 다녤들한테 죽고 죽여도 ㅋㅋㅋㅋ 사실 별 느낌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RHINO라는 닉네임의 플레이어한테 맞아죽으면서 충격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싸대기 맞은 것같은 묘한 느낌..ㅋㅋㅋㅋㅋㅋㅋ


20-2. 혹시 게임에서 다니엘을 만난다면 어떻게 알아볼수 있을까? 1) 촉 2) 날 죽여서 3) 닉넴으로 4) 알아볼수 없다


- 당연히 4번.

알아볼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애초에 게임에서 만날리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웬만한 게임에서 우리 사이에는 ‘서버’라는 멀고도 험한 벽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한썹에 가서 개압살당하는 무서운일… 상상만해도 무섭다…


21. 굿즈/앨범 보관 방법은? 소지중인 기타굿즈는?


- 앨범은 다 풀어본후 다시 제자리에 잘 넣어서 빈 책장에 넣는다.

- 잡지는 책상옆에 잘 세워놓는다. (그냥 컴터하다가 중간중간 괜히 열어서 또 봄)

- 포스터는 벽에 잘 붙인다.

- 1성구님의 도움으로 얻은 씽네 달력은 책상 가장 잘보이는 자리에 올려놓았다.

- 다른 굿즈가 없다….. 슬프다…..


22. 이번 앨범은 받았는지? 다녤 나왔는지?

- .......안나왔습니다.

- 아무래도 앞으로 나올 워너원 앨범들 모두 통틀어 하나도 안나올거 같습니다.


23. 최근 꿈에 다녤 본적 있는지?


- 차 트렁크게 귤박스를 싣느라 혼자 낑낑거리는데 지나가던 어떤 행인이 와서 말한마디 없이 귤상자를 트렁크에 넣어줬습니다. 순간 누구지 하고 보는 순간 '아?????!!!! 아!!!!!!!!!'하는 사이에 그는 갈 길을 가버리고 꿈이 바꼈습니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그냥 아???? 하는데 갔어. 왜그랬어 다녤....?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캐나다에도 로또같은 복권 있는지? 당첨운은?


- 당연히 있지만 로또를 사본적이 없습니다.

- 별개로 저는 경품 뽑기 운이 있습니다!! 이건 진짜 있어요. 손으로 직접 뽑을때 좀 잘 뽑습니다. 근데 요즘엔 잘 안하는 방식이라 뽑을수가…. 없습니다….. (시묽)


25. 방의 인테리어는 어떤지? 좋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 레알 점점 tmi하게 흐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컴퓨터가 있는 방은 인테리어보다 실용성에 중심을 뒀기때문에 그냥 튼튼한 책상과 컴터가 있습니다. 취미 공간이기때문에 벽에 포스터도 좀 붙히고 그림도 붙히고 약간 너저분합니다.

- 기본적으로 정리정돈을 못하는 사람이라 많이 어지럽히고 삽니다. 유일하게 정리벽 있는건 컴터속 폴더들 뿐 ㅋㅋㅋㅋㅋ

- 인테리어 센스가 없다고 평가받은 후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적이 없어서 딱히 좋아하는 스타일도 없습니다. 노란 장판에 현란한 무늬 벽지만 아니면 괜찮지 않나 싶어요.  

- 내가 사는 집과 별개로 서양 건축사에서 인테리어는 역시 로코코!!!!! 로코코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잘하고 섬세하고 예쁜데 과하면서 예쁜!!!!!! 인테리어는 로코코!!!!! 아르누보도 좋아합니다!!!!


26. 내 방에 꼭 하나 있어야하는건 무엇?


- 강다니엘?

- 현실적인 대답을 하자면…. 콘센트가 있어야죠. 폰 충전해야하니까. 저는 컴이나 폰 없으면 죽는 그런 종류의 사람입니다.


27. 어쩌다 그림을 잘그리게 되었는지?


-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갈것은 ㅋㅋㅋㅋ 저는 정말로 제가 잘그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겸손떨고 그런게 아니고 진짜 현실적으로 사실적으로 팩트적으로 잘그리지 않아요… 걍 그래요...ㅋㅋㅋㅋ 아니 걍 그런것보다도 약간 하위....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리는걸 좋아할뿐....


- 저는…. 서브컬쳐가 낳고 프듀가 기른 괴물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만화를 그렇게 좋아하고 맨날 이쁜 아가씨들 그리는걸 좋아하고… 컷만화 그리는걸 좋아한건 아니고 일러스트처럼 그냥 한장안에 한컷으로 그리는걸 좋아했어요. 미술학원은 초딩때 이후로는 따로 다닌적은 없어요.

- 확실히 처음 타블렛 잡았을때에 비하면 지금 일취월장한거긴 한데요. 컴으로 그려버릇하니 이제는 손그림을 못그리겠음… 현실에도 ctrl+z 도입이 시급합니다 ㅋㅋㅋㅋ 결국 모든건 연습이고 투자하는 시간이겠죠. 많이많이 그리면 늘긴 느는것 같아요, 그림은.

- 팬아트 말고는 이런것들을 그리고 놉니다.


 

28. 나노리뷰하면서 가장 정신차리기 힘들었던 방송은?

- 예상과 달리 ㅋㅋㅋㅋㅋ 씽네입니다.

http://herstorage.tistory.com/343


29. 나노리뷰하다가 끝마치지 못한 리뷰는 어떻게 되는지?


- (도망간다)

- 일단 내버려둡니다. 후에 떡밥 대기근이 왔을때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요;;;


30. 만약 시간이 된다면 하고 싶은 나노는? 아쉬웠던 나노가 있다면?


- 언젠가 무대 나노 해보고 싶어요. 다녤 실물 영접하면 그 후에 해보도록 할까요? (영원히 못할듯 싶다)

- 개인적으로 워너시티를 다 못한게 아쉬워요. 그건 정말 중간에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쉰 떡밥이 되서 중간에 그만두게 된거라.


31. 행여나 혹시나 만약에 다녤의 캐나다 지인분이 알고보니 이케저케 아는 분이었다면?!!! 부탁하고 싶은게 있을지? 쓰고 싶은 지인찬스는?!


- 행여나혹시나만약에라도 지인분일리가 없습니다 (...) 자자 모두 걱정들을 집어넣어요 ㅋㅋㅋㅋㅋ 지인의 지인일 가능성조차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전 지인이 없거든요.

- 그래도 즐거운 망상이니까 해보자면..

- 셀카….? 같이 찍는 셀카말고 다녤 혼자 찍은.. 공카에 종종 올리는 바로 그런 셀카. 혹은 뭐 짧은 영상메시지라던가… 아니다 그것도 부담스러울거 같고 걍 셀카 한장.

- 진짜 양껏 욕심부려서 망상해보면...음… 일단 제 블로그 와본적 있는지 물어보고 싶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우리 동네에서 강다녤 목격한다면 첫번째 반응은? 그 이유는?


- 입틀막하고 비명 지르지 않을까요. 이유는…. 어.... 그냥 본능적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피겨선수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는데 어느 선수?


- 여싱은 단연 김연아. 전무후무 레전드 사기캐에 신 맞습니다. 확실합니다. 이런 선수 앞으로 나오기 힘들거라고 단언할수 있어요.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황송한 그러하신 분 ㅠ

- 많이 앓았던 남싱을 말씀드리자면.. ㅋㅋㅋㅋㅋ

- 러시아의 예브게니 플루셴코 입니다.

거의 시조새 급이 될때까지 아주 오랫동안 메달 다 쓸어먹고 현재는 은퇴한 선수인데, 내친김에 이유까지 말해보자면.. 잘해서요 (...) 이분 별명이 짜르, 황제였어요. 실제로 테크닉도 황제급 표현력도 황제급. 실제로 경기장에서 경기하는걸 직접 보면 그 장악력이 어마어마했다고 해요. 카리스마도 대단하고 승부욕도 어마어마해서 무릎의 연골인 반월판이 누더기가 되도록 몇년 간격으로 수술을 감행하고 (찢어먹고 붙이고 또 찢어먹고 또 붙이고의 반복이라 정말 누더기가 되었다고...) 마지막엔 무릎 연골을 아예 다 뜯어내고도 점프를 뛰었습니다. 허리부상도 심하고.. 부상이 사실 심한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세대보다 한껏 오랫동안 아마추어에 남아있던건 당연하고, 자기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까지도 해먹을거 다 해먹었...ㅋㅋㅋㅋㅋ 한때는 진통제도 안들어서 가축에게나 쓰는 진통제까지 맞고 경기를 뛴적도 있는 레알 돌아이+ 승부욕의 화신. 금메달 콜렉터 ㅋㅋㅋㅋ

- 그렇습니다. 저는 '잘하는' 사람한테 환장하는게 확실합니다. 타고난 재능이 번쩍번쩍하는데 거기다가 자기의 한계치를 더 깨부숴가며 그 다음 단계로 가려는 사람한테 환장을 안할수 있을리가 없죠.


34. 그 선수의 최고 경기는?


- 정말 무수하게 많은 레전드 경기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뽑는건 '니진스키 헌정'

니진스키라는 전설적인 발레리노에게 바치는 헌정. 제목대로 중간중간 니진스키의 유명한 춤동작들이 나옵니다. 보다가 '어? 이거 좀 특이한 동작이군'하는 그것들이 다 그겁니다.


구체점제 시절에 모든 심사위원으로 부터 만점을 받은 그 레전드 경기 ㄷㄷㄷ;;; 근데 러시아 내셔널이었기때문에 당연 버프가 많이 들어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여전히...ㅎㄷㄷ... 경기자체가 완벽해버렸으니 할말이 없어요.


- 이와는 별개로 갈라 무대였던 섹스밤이 가장 유명한것 같….

근데 나 이걸로 입덕했어 사실 (...) 미친놈같은데 너무 잘하잖아;;;

인생 최초 월드 챔피언되고 한 갈라가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부와 상관 없어지면 죄다 똘끼 완충한 무대들...ㅋㅋㅋ.... 여기서 재미를 본 이분은 마르고 닳도록 섹밤을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만들어 하게 되는데... 다른건 굳이 보진 맙시다. 문화쇼크와서 죽어요. 식겁질겁하고 도망감ㅋㅋㅋㅋ


35. 다니엘의 긴팔과 다리로 피겨를 한다면 어떤 곡이 좋을까요?


- 와 진짜 세상 어려운 질문….. 위에 올린 섹스밤 오랜만에 보고났더니 미친놈 스위치가 안꺼졐ㅋㅋㅋㅋㅋㅋ

- 위에 말한 선수가 최애였던 저로써는 역시 클래식 곡을 꼽을수밖에;;;;

- 라흐마니노프 같은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의 곡? 볼레로도 굉장할거 같군요. 위에서 말한 선수의 니진스키 헌정 같은 것도 굉장하겠죠.

- 이제는 또 망상 스위치가 안꺼졐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다니엘은 피지컬을 워낙에 타고 나서, 다른 운동을 했어도 분명 잘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게 남싱피겨다 보니까 피겨했어도 정말 잘했을지도 모르겠다 싶은건뎈ㅋㅋㅋㅋ 곡 이해력+안무표현력+테크닉+장악력+운 이게 모두 되는 선수는 나오기가 정말 드문데, 일단 다니엘은 저중에서 3가지는.. 아니 3.5가지는 확실히 가지고 있으니까 망상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


36. 요즘도 보물함에 들어가서 안나오는 다녤이 있는지?


- 나온 다녤도 있고 꼭꼭 보관중인 다녤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리뷰할만한데 왜 안하지?? 싶은건 다 보물함 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 전 정말 소중한거는 아무에게도 안보여주고 아껴두는 다람쥐(?) 타입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7. 손덕후라면서 왜 더뮤지션은 언급도 안하나요 ㅠㅜ?!! 해달라고 리퀘도 했는데 왜 안해주나요ㅠㅠ


- 저도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손 놀림이 현란하지 않아서인듯 (...) 저는 마구 움직이는ㅋㅋㅋㅋㅋ 막 사방팔방으로 움직이는 여러형태로 움직이는 손을 좋아하나봐요. .....나 사실 코뿔소가 아니라 고양이인가...


38. 내 마음 깨부신 광고 베스트 5


1. 씽네 하얀니트녤


2. 더봄 코뿔소에요 녤


3. 플레시아 치카치카 녤


마지막 치카치카! 할때 입모양 진짜 사랑입니다 ㅠ 하유ㅠㅠㅠㅠㅠ 너무 이쁘게 잘해ㅠㅠㅠㅠ


4. 신한은행 백왕자녤


5. 하이트 드럼녤



39. 질문 몇개 허용? 다 대답? 랜덤인가요?


- 다 대답하고 있고 랜덤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열심히 힘내셨는데 당연히 다 대답해야죠ㅠㅠㅠㅜ


40. 광탈이 아니었더라면 내 각막에 때려박고 싶었던 무대


- 부메랑. 너무 잘해서 소름이 돋는 그 부메랑...ㅠ

- 그리고 이번 서울콘 직캠보고나니까...ㅠ 보여... 독무.... 아 망할 내 인생 ㅠㅠㅠㅠㅠ


41. 꼭 보고싶은 스폐셜 무대


- 물어 뭣합니까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열어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한국에서 나온 굿즈중에서 정말 갖고 싶었던것은?


- 더봄 코뿔소 바디필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굿즈가 아니라 광고물품인가요...ㅋ.....

- 아직까지 사고싶다는 마음이 드글거리고는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43. 캐나다에서 집밖을 나오면 꼭 가는 나의 픽! 장소는?


- …….저의 픽은 언제나 집인데… 저 어마어마한 집순이예요. 내 집 내 방 내 컴 내 침대 놔두고 어딜가요ㅠㅠ 밖을 왜 나가요 집이 최곤데ㅠㅠㅠㅠ

- 스타벅스….? 저는 커피와 카페인의 노예입니다. 특히 블랙커피.. 아무것도 안들어간 스타벅스 파이크 커피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국에는 그냥 일반 드립커피가 없다는 괴소문을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정말 블랙 커피를 원하면 아메리카노 마셔야해요?


44. 쉴때 무엇하는지?


- 물어뭣합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덕질을 제외하면... 주로 게임 (...) 혹은 책을 보거나 넷플릭스나 그림...


45. 벌레를 싫어하는데 그중 제일 싫어하는 벌레는?


- 모든 벌레를 싫어합니다. 특별히 얘는 낫고 쟤는 못참겠고 그런거 없이 무조건 다 싫어요. 무조건!!! 공평하게 세상 모든 벌레를 극혐합니다.


46. 벌레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는지? (혼자일때/누군가와 있을때)


- 혼자일때: 소리를 꽥 지르며 뒷걸음질치고 문을 닫을수 있는 다른 공간으로 쏜살같이 달려가 문을 닫는다 ㅋㅋㅋㅋㅋㅋ 조금 진정이 되면 휴지를 왕창 뜯어와서 잡으러 간다. 가서 정말 잡을건지 못본척할것인지 고민한다. 잡아야만 한다면 잡는다!!! 이건 무리다 싶으면 다시 문을 닫을수 있는 곳으로 도망가서 문을 닫고 강다녤 직캠을 보며 잊으려 노력한다 ㅋㅋㅋㅋ 다시 밖에 나가보면 사라져있길 바란다 ㅋㅋㅋㅋ

- 누군가와 있을때 : 소리를 꽥 지르며 뒷걸음질치고 '벌레!!!!!'하고 소리친다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같이 있는 그 누군가는 나보다는 벌레를 덜 무서워하므로 퇴치해준다!


47. 벌레외에 엄청 싫고 무서운 생물은?


- 벌레 외에는 다 괜찮은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다리가 4개 보다 많으면 다 벌레 취급합니다 ㅋㅋㅋㅋ

- 물론 지렁이 거머리 그런 종류는 무조건 포함입니다. 다리있는 벌레만 싫어하고 그런거 아닙니다.


48. 음식 중에도 못 먹는게 있는지? 반대로 껌뻑 죽게 좋아하는 음식은?


- 발 못먹습니다! 족발 닭발 다 안먹어요. 그리고 매운것도 잘 못 먹어요. 뜨거운것도 잘 못먹어요. 이건 순전히 고양이 혀라서 ㅋㅋㅋㅋ

- 아주 좋아하는 음식은... 음...ㅋㅋㅋㅋ 일본 라멘..? 혼자서 라멘 먹으러 한시간 지하철 타고 가서 또 1시간 줄서서 혼자 먹은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해산물도 좋아해요. 특히 각종 생선알 킬러예요. 명란 연어알 날치알 뭐든간에 사랑해요♥

- 그리고 달달한건 언제나 제일 좋아요 ㅋㅋㅋㅋㅋ 온갖 디저트 종류 너무 사랑해요. 

- 음료는 커피와 코카콜라 제로!


49. 좋아하는 강다니엘의 머리색 1위부터 5위까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금발 - 진회색/차콜 - 흑발 - 연회색 - 애쉬블론드



50. 다니엘 손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아주 디테일하게!


- 손바닥이 제일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손바닥에서도 윗쪽부분 굳은살이 베긴 부분.

- 손바닥 다음으로는 손등의 관절? 너클? 부분. 

- 그리고 늘 바짝 깎는 손톱도 매우 사랑합니다. 기분이 좋아요 뭔가 ㅋㅋㅋㅋㅋ 바짝 깎은 손톱을 보고 있으면


51. 수족을 위협하는 다니엘의 새로운 신체 모에 부위는?


- 눈물점!!! 단연 눈물점!!! ㅋㅋㅋㅋㅋㅋㅋ 입술!!!!!! 입술 완전 소중한 모에포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귀!!!! 그런데 귀를 모으는건 정말 좀 무서우니까 모으진 않을거에요 ㅋㅋㅋㅋㅋ


52. '보여'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그리고 목탁소리에 대한 감상은?


 - 제가 약간 저런 스타일의 노래를 좋아하나봐요 ㅋㅋㅋ 음악에 대해 잘 몰라서 장르니 템포니 모르겠고.. 저런 계열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갖고 싶어', '보여' 이번 '켜줘'까지 ㅋㅋㅋㅋㅋㅋ 

- 목탁소리는...ㅋㅋㅋㅋㅋ 저 진짜... 저에게만 들리는 환청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심각하게 내 귀에 문제있는줄 알았음


53. 혹시 팬싸나 팬콘, 콘서트를 보고 배찢 후유증을 달래는 방법은?


- 일단 후기를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고...ㅠ 

- 게임을 합니다. 모바일 게임이든 피씨게임이든 다른 짓을 해서 정신을 딴데로 돌려놔야 그나마 배가 덜찢인거 같아요. 배찢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ㅠ 저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54. 여행을 가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 저는 보통 여행=휴양과 같기 때문에 ㅋㅋㅋㅋ 그리고 지독한 집순이라 가서도 리조트 안에서만 있는 편이예요.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건 리조트! 호텔! 숙소!!!ㅋㅋㅋㅋㅋㅋㅋㅋ

- 유일하게 잘하는 운동이 수영이라서, 좋아하는 레져도 워터스포츠라 그런게 가능한지도 휴가지를 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55. '보여'와 이번 독무를 포함해 강다니엘의 춤 베스트는?


- 단연코 '열어줘' ㅋㅋㅋㅋㅋ 어쩔수가 없어요 이건. 입덕 무대에 첫사랑 버프받아서 뭐든 열어줘를 능가하는건 좀 찾기 어려운거 같아요.

- 다니엘의 안무, 춤만으로 따져서는 '겟어글리'와 '부메랑'도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56. 만약 팬싸에 간다면 뭘 준비해갈건가요? (ex. 선물, 착장, etc)


- 와.... 팬싸가는 망상은 솔직히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까지 망상해본적은 없어서..

일단...

명함 가져가야죠.

(궁서체다 나 진지하다)

이거 너 아니면 줄 사람이 없다 녤아....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리고 선물은... 와 진짜 생각해본적이 없어 차마 꿈도 꾼적이 없어요 내가 직접 선물을 줄수 있을거라고 꿈에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열심히 생각해봐야겠어요. 아마 평생 팬싸는 불가능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 착장또한 생각해본적이 없지만ㅋㅋㅋㅋㅋㅋ 아마 머리색을 화면조정색으로 예쁘고 현란하게 다시한번 빡세게 힘을 주고 가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 화면조정시간 머리와 블로그 명함주고 가는 팬....ㅋ..... 무쓸모로 칠갑한것 같은 팬이다....ㅋㅋㅋㅋㅋㅋㅋ





즈아 한번 열심히 해보았는데요. 재미는... 재미는 있었을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안물안궁과 tmi의 극한을 달려가는 이야기들이었어서 조금 새로웠을지, 지겨웠을지 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1년동안 블로그를 미친듯이 해온 사람의 QnA였습니다!

앞으로는 저에 대한 QnA는 아마도 없을 예정이니 ㅋㅋㅋㅋㅋ 이 인간 뭐하는 인간이지 싶으셔도 어쩔수 없어요



1년동안 블로그를 열심히 달린 감상을 짧게나마 달아보자면...

덕질하면서 정말 자아성찰 너무 열심히 해서 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강다녤 덕질을 하는건지 아니면 내가 어떤 인간인지 깊이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는건지 헷갈릴 지경이었습니다.

1년 365일동안 총 333개의 공개글을 썼다고 합니다. 중간에 작년 근황글들을 싹 비공개로 밀어버려서 남은게 333개. 숫자 하나 참 절묘하네요. 거의 하루에 1개씩 글을 쓴건데...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로 '나노리뷰'라는 다소 괴랄하고 크리피할수도 있는 저만의 방법으로 덕질을 열심히 해왔는데요. 그걸 보시고 재밌다고도 해주시고 수고했다고도 해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도 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주 솔직한 생각으로, 제가 언제까지 이 블로그를 이렇게 공격적으로 운영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에 변수는 늘 존재하니까요) 적어도 다니엘 덕질은 끊임없이 평생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는 그냥 다니엘이 제 일상의 일부분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어쨌든 힘 닿는데까지는 블로그 열심히 할테니까 또 종종 들러서 봐주시고 흔적도 남겨주세요.


1년동안 나의 가장 큰 믿을 구석이 되어준 다니엘. 고마워. 사랑해. 다음 1년도 잘 부탁해.


 

그럼 내년 2주년 이벤트까지, 이벤트는 당분간 안뇽!

그래도 1주년이라고 올린 포스트니까 댓글은 좀 달아주기....ㅠ............... 나 혼자만 자축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 외롭고 쓸쓸하니까.... 1년동안 열심히 했다고 댓글 좀 달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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