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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앓기 시작했으면 계속 가는거야. 본문

Produce101-S2

한번 앓기 시작했으면 계속 가는거야.

코뿔소 2017. 6. 6. 09:51

본격 강다니엘 앓는 글.

(+shape of you도 앓음)


그래요. 물꼬를 튼것은 열어줘였으나... 사람이 눈뜨자마자 열어줘로 시작해서 자기 직전까지 열어줘를 짬짬히 쉴때마다 보고있으면... 그래 이제 쪼끔 지겨울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전 영상들을 다시 찾아보고 있네 내가..? 그리고 앓고 있네 내가...?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 올라오자마자 다 본것들입니다. 네. 본방으로도 봤고요. 네캐로도 봤구요. 유툽으로도 봤구요. 이미 다 찾아봤던거임. 딱히 그때는 특별히 뭔가 강다니엘 앓으려고 찾은건 아니고... 다른 애들것도 다 봤음. 그래.. 근데 그때도 참... 내가 흐뭇하게 봤는데.. 지금보니까 좀 더 흐뭇하고 뭔가 그래... 아 왤케 앓고 있니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 현망진창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탈덕한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시 이 길에 서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뭐가 먼저고 뭐가 나중이고, 다 뭣이 중하겄어. 걍 꼴리는대로 먼저 보기 시작하자.

겟어글리. 여기서 강다니엘 청년미 뿜뿜하는거 너무 좋음!!!!! 옹성우도 같은 맥락에서 매우 좋음!!! 무슨 옛날 미국 영화에 나오는 그런 고등학생/대학교 신입생 삘이 줄줄 나는게. 사실 같은 아이돌이라고 해도 어떤 애들은 전형적인 소년계고, 어떤 애들은 전형적인 성인계인데, (이건 나이와는 상관없이 그냥 딱 이미지가 이렇게 나뉘는듯) 강다니엘은 딱 그 중간 비스무리한 곳 어딘가의 청년계인듯. 그렇다고 뭐 엄청 특별하다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특별까지야.. 뭐 그렇게 특별하겠어. 청년계도 찾아보면 많음. 근데 그냥 그 청년계의 정점이다! 라는 느낌. 

소년이라고 하기엔 좀 아는게 있고, 능글맞기도 하고, 눈치도 생겼는데, 다 컸다고 하기엔 생각이 어리고 좀 순진한 구석이 있고. 그런 느낌이랄까. 실제로 그런 성격인거 같기도 하고... 아니 사실 성격이니 인성이니 쉽게 말 못하죠. 아는게 테레비에서 틀어준거 본게 단데. 근데 그냥 그런 이미지다 이거야. 

아..... 얘 손가락 쓰는거 너무 좋음. 손끝까지 힘이 들어가는것도 좋고, 아... 왜 각이 손가락까지 살아있냐고... 

무대에 관해서 말하자면... 괜찮은 안무고 괜찮은 무대인데, 이때는 shape of you가 너무 셌음. 진짜 쉐입오뷰는... 그냥 존나 쩔었음. 아트였음. 그래서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좀 덜했달까... 아니 근데 쉐입오뷰는 진짜... 명작임. 길이길이 남아야해. 


그런 의미에서 쉐입오뷰도 한번 보고.




노태현 셔츠가 끝까지 다 잠겨있고 보타이까지 매놓은게 아주 작은 흠이라면 흠인.. 그거 빼면 완벽하다고 봄. 

아니 저걸 풀렀어야지!!! 보타이도 풀러서 목에 걸었어야지!!!!! 안그래도 장신들 사이에서 더 작아보이는데 왜 저걸 끝까지.. 목 더 짧아보이잖아!!!! 

김태동은 이때 진짜 포텐이 존나 미친듯이 터졌는데.... 얘도 약간 이런 퇴폐섹시계를 찰떡같이 잘 받을 애임. 발랄하고 깜찍한거 말고 이런 계열로 계속 했으면 데뷔조도 노릴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이번에 잘려나가진 않았으면 좋겠다ㅠㅠㅠ 태동이가 원래 하고 싶어했던게 열어줘였나...? 네버였나..?? 갠적으로 열어줘 팀에 합류 했었으면 2강과 함께 난리 났었을것 같다. 아쉬워라.. 그래도 힘내서 살아남아줘!! 데뷔조 노려줘!!! 난 응원해!!!!!










다시 얘로 돌아와서... 사실 내가 처음에 얘를 덩치를 더 크게 봤던거지. 엄청 큰줄 알았는데, 이때 보니까 생각보다 날씬한 스타일이더라고. 

아니 근데 가끔보면 엄청 몸이 두껍고 단단한것 같기도 하고. 뭐지...? 그냥... 피...피지컬이 좋아서..? 그... 그 이유로 설명되는건가요...?

암튼 춤 겁나 이쁘게 춤. 라인이... 그리고 그 놈의 정확도 ㅋㅋㅋㅋㅋㅋ 동작 크고 확실하게 나오는거 보소.

머리색만 빼면 그래... 아니 분홍색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분홍색 좋은데. 확실히 저땐 머리색때문에 찾기도 쉬웠고 응.. 눈에도 잘 띄고...응.. 

근데 저거 물빠져서 밑에 탈색모 나온게 진짜!!!! 

최근 몇년간 탈색모로 살아오며 그 위에 온갖 색을 혼자 셀프도 입혀본 나란 인간... 저런 물빠짐 기다릴수 없다.. 참을수 없다... 금방 입힐수 있는데... 쉬운데... 숙소에 매닉패닉같은 걸 들려보냈어야지...!!!! 날마다 물이 빠지는 머리와 그 밑에서 기어나오는 샛노란 탈색머리와 또 그 밑에서 삐집고 나오는 까만 뿌리가!!! 그대로!!!!! 나오고!!! 있어!!!! 방송을!!!!! 타고!!!!!!! 있어!!!!!!!!!!!! 용납할수없어!!!!!!!!!!!!! 

그런 의미에서 저 이후에 애쉬브라운? 다크 애쉬 블론드 정도로 염색으로 입혀 나온건 좋은 선택이긴 했습니다.

근데 당시에는 갑자기 분홍머리가 사라져서 좀 아쉬웠음. 눈에 팍 띄던게 없어져써... 좀 섭섭함. 그렇다고 분홍이 제일 잘 어울렸다는건 아니고. 지금이 훨씬 더 잘어울리기는 함. 청년미 뿜뿜은 진한 갈색 눈썹에서 나오니까요.. 응...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잖아요.



어... 이 앓음을 어떻게 마무리 하지... 

지금은 여기까지.

다음 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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